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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청 차량 사고 사망 6명의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 질문1 】
심동욱 기자, 유족들 억장이 무너질 거 같습니다. 조심스럽습니다만,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에 나와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유족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오열하기도 했는데요. 아직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조문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망자들의 빈소도 곧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현재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6구의 시신이 안치돼 있습니다.
이외에도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에 1명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심정지 상태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바로 사망자 신원을 파악해 유족들에게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장례식장으로 이송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도 장례식장에 도착했습니다.
【 질문2 】
어제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도 지금 치료를 받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어제 사고를 낸 운전자 예순여덟 살 남성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는데, 사고 직후 이 남성이 통증을 호소하면서 일단 병원으로 이송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남성의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에서 MBN뉴스 심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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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