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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기사입력 2024-07-02 11:14 l 최종수정 2024-07-02 11:18

전역 다음날 팬미팅 나선 BTS 진 /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 전역 다음날 팬미팅 나선 BTS 진 /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오늘(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진은 성화 봉송을 위해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합니다. 정확한 봉송 장소와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진이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 것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10년 동안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온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이번 파리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현지시간 지난 5월 8일 저녁 7시25분 프랑스 땅에 도착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노트르담 드라가르드을 시작으로 프랑스 본토와 해외 영토를 포함해 79일간 총 400곳을 거쳐 오는 26일 올림픽 개막식장에 도착합니다. 성화는 프랑스 혁명기념일인 7월 14일과 15일 먼저 파리를 거쳐 갑니다.

성화 봉송에는 총 1만여 명의 유명인과 일반인이 참여합니다.

프랑스 땅을 밟는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는 33세의 수영 선수 플로랑 마노두로, 그는 프랑스 선수단의 기수 후보이기도 합니다.

축구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 농구 선수 토니 파커 등 스포츠 인사들을 비롯해 나치 수용소 생존자, 니스 테러 유족, 우주비행사, 우체국 직원, 스포츠 교사와 제자들, 환경미화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릴레이에 나섭니다.

남녀 최고령 주자는 각각 102세, 107세이며 최연소 주자는 10세 초등학생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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