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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 3천138억 원…"업계 1위"

기사입력 2024-04-01 09:34 l 최종수정 2024-04-01 09:40
-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매출
- 매출·영업이익률 모두 10% 성장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국내 침대 업계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시몬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0% 오른 3천138억 원으로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시몬스
↑ 사진 = 시몬스


또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6%P 오른 10%로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두자릿수인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19억 원으로 170%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 300만 원대 이상 프리미엄 매트리스 ▲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 ▲ 객단가 1천만 원 이상의 '뷰티레스트 블랙'이 꼽혔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는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을 획득해 ESG경영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닿았다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고 시몬스는 소개했습니다.

시몬스 관계자는 "불경기에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에 기반을 둔 소비자의 선택이 더욱 명확해진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영업이익률이 신장한 것은 지난해 비상경영 체제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TV광고비를 대폭 삭감해 벌어진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건비·지급수수료·물류비·임대료 등 원가율이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상황에서 여전히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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