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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어머니, 경찰에 탄원서 제출…"지휘관 책임져야"

기사입력 2024-07-02 21:58

채 해병의 안장식이 지난 2023년 7월 22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 사진=연합뉴스
↑ 채 해병의 안장식이 지난 2023년 7월 22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7월 수해 실종자 수색 중 벌어진 이른바 ‘채 해병 사건’의 모친이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늘(2일) 유족 등에 따르면 고 채 해병 모친은 최근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에 직접 탄원서를 보냈습니다.

탄원서에는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이 책임을 져야 하며 군 지휘관들의 행동으로 인해 아들이 희생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은

점, 물속에 걷기 어려운 장화를 신고 들어가게 한 점 등에 대해 밝혀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5일 경북경찰청에서 열릴 수사심의위원회에는 이 탄원서도 자료로 포함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르면 내주 중 언론 브리핑을 통해 수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방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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